본문 바로가기

레서피_Cooking176

또띠아 홈메이드 피자 뭔가 특별한 게 먹고 싶은 날~ 냉동실에 있는 안 구워진 또띠아로 피자를 만들어볼까? 또띠아 피자의 핵심은 또띠아 2장!!!! 에 있다. ^^ [ 재료 (피자 4개) ] 또띠아 8장 치즈 2컵(모짜렐라가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집에 있는 거로해~ 괜찮아 ^^)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3 tbsp (피자소스가 있으면 좋고, 없으면 있는 거로해~ 괜찮아 ^^) ps. 난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에 다진 쇠고기 볶음을 섞어주었다. (다진 쇠고기 볶음은 엄마의 사랑입니다.♡) 크림 스파게티 소스 1 tbsp 소시지 1개 양송이버섯 4개 시금치 한 주먹 올리브 3개 양파 슬라이스 조금 [ 만드는 순서 ] 1. 또띠아 1장을 깔고 치즈를 듬뿍 뿌려준다. 2. 그 위에 또띠아 1장을 덮는다. 3. 그 위에 준비한 토마토 소.. 2021. 4. 24.
닭가슴살 볶음밥 by 램블부부 냉장고에 해동에서 있는 닭가슴살을 오늘은 먹어야 한다. 좀 다르게~ 좀 더 건강하게~ 볶음밥이지만, 밥보다 닭가슴살을 더 많이, 야채를 듬뿍 넣고 만들어보자. [ 재료 (3인분) ] 닭가슴살 당근 1/2개 양파 1/2개 버섯 1컵 베이비 시금치 많이~ 공깃밥 1 공기 버터 1 tbsp 간장 1 tbsp 다진 마늘 1 tbsp Red Pepper 있으면 조금 [ 만드는 순서 ] 1. 닭가슴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잘라서 소금, 후추 밑간을 해둔다. 2. 팬에 버터를 녹이고 베이비 시금치, 소금을 넣고 볶은 후 접시에 덜어둔다. 3. 기름을 다시 두르고 다진 마늘을 중간 불에서 볶다가 4. 닭고기를 넣고 충분히 익을 때까지 볶는다. 5. 당근, 양파 (집 냉장고에 있는 애채를 털자~)을 넣.. 2021. 4. 23.
매콤한 명란 크림파스타 둘째는 종종 먹고 싶은 리스트를 말해주어서 내 고민을 덜어주곤 한다. 명란 크림파스타를 한 번 더 먹어보고 싶단다. 일전에 해주었던 게 기억에 남았나 보다. ^^ 오늘은 이전버전에서 응용해서 양파와 버섯도 좀 넣고 조금 매콤한 명란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스파게티 500원 동전 크기 명란 1개 (큰알 덩어리 한 개?) 버섯 (집에 있는 아무거나) 양파 1/2개 크림스파게티 소스 1 cup 우유 1/2 cup 버터 1 tbsp (or 식용유) 다진 마늘 1 tbsp (편 마늘도 좋다) Red Pepper 1 tbsp 소금 후추 1. 스파게티를 안단테로 삶는다. (가운데 하얀 심이 보일만큼) 2. 명란은 껍질을 벗긴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명란.. 2021. 4. 23.
3분 녹차 저탄수 케잌 빵순이 다이어트 때문에 빵을 못 먹어 우울하던 차에 아주 기가막힌 레시피를 발견했다. 유레카~~~ [ 재료 ] 계란 4개 아몬드가루 1/2 컵 베이킹파우더 2 tsp 녹차가루 2 tbsp 스워브 4 tbsp [ 만드는 방법 ] 1. 위의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2. 전자렌지에 들어갈 수 있는 그릇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붓는다. 3. 전자렌지 2분 돌린다. 4. 젖가락으로 찔러서 반죽이 안 묻어 나오면 끝!!! 5. '유레카~~~'를 외치고 먹는다. 2021. 4. 22.
오징어김치전 & 두부전 둘째가 김치 파전이 먹고 싶단다. 가만히 보면 만4세에 미국에 온 둘째가 열한 살에 미국에 온 큰애보다 더 한국사람 식성이다. 오늘 점심은 오징어를 두 마리나 넣은 오징어 김치전이다. 오징어에 욕심부리고 밀가루 양을 줄였더니 전이 으스러진다. 뭐 어때? 맛있는걸~~ ^^ 밥은 없다. 대신 심심하고 쫄깃한 질감으로 부친 두부가 밥을 대신한다. [ 재료 1 - 김치오징어전 ] 오징어 2마리 부추 1단(한단이 100원동전크기밖에..) 양파 큰 거 반개 김치 2컵 아몬드가루 2컵 계란 2개 물 2컵 [ 재료 2 - 두부전 ] 얼린 두부 한모 (두부를 얼리면 식감이 쫄깃해서 맛있다.) 밀가루 1/2컵 계란 2개 (조금 남는다. 남은 건 김치 오징어전 반죽에...) 소금 1 tbsp [ 만드는 순서 - 오징어 김치.. 2021. 4. 22.
가지 토마토파스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한 점심. 가지 토마토파스타와 시저 샐러드, 그리고 그린빈 샐러드. 유방암 투병 중인 그녀들과의 식사는 앞으로도 이렇게 건강한 메뉴로만 채워질 것 같다. 가지 토마토 파스타 [ 재료 3인분 ] 가지 2개 올리브 1컵 토마토소스 1캔 방울토마토 (있으면~) 마늘 5-6톨 양파 1/2컵 소금, 후추 파마산 치즈가루 *** 아이들과 먹을꺼라면 다진 쇠고기를 마늘, 양파 볶을때 넣어서 같이 볶아주면 더 맛있다. *** [ 만드는 순서 ] 1. (재료준비) 마늘, 양파는 다지고 올리브는 슬라이스하거나 통으로 준비하고 가지는 슬라이스하거나 오이소박이처럼 잘라 소금 밑간을 해둔다. 큼직하게 잘라야 식감이 좋다. 2. 파스타를 삶은다. (롱 파스타, 숏 파스타 취향껏~~) 3. 올리브유를 두른 팬.. 2021. 4. 15.
미니김밥 장 볼 때가 다가오는데 세일 시작하면 가려고 미루고 있는 오늘~ 그럼, 파도 파도 화수분같이 나오는 마법의 냉동고를 털어볼까? ^^ [ 재료 ] 계란 3개 : 지단을 만들기 닭 가슴살 : 어제 먹고 남은 것이 있어서 결 따라 찢어준다. 어묵 4장 : 채 썰어서 뜨거운 물에 한번 헹군 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볶는다. 당근 반개 : 냉동고에 채 썬 당근을 찾아서 팬에 볶았다. 오이 반개 : 돌려깎기해서 채 썬다. 단무지 : 돌려 깎기 해서 채 썬다. 맛살 : 반으로 잘라서 잘게 나눈다. 김 : 4 등분한다. 아보카도 : 어제 먹고 남은 반개를 먹기 좋게 썬다. 날치알 : 조금 남은 것을 탈탈 털어서 레몬즙을 뿌린다. 그럼~ 준비한 재료로 김에 돌돌 말아서 먹자~ ^^ 2021. 4. 14.
고구마 샌드위치빵(?) 감자냐? 고구마냐? 하면 나는 고구마다. 왜? 더 달달하니깐~ 요즘에는 고구마를 에어프라이에 구워서 먹으면 정말 쉽고 맛있다고 하는데 우리 집에는 에어프라이가 없는 관계로 그동안 전통적인(?) 방식으로 고구마를 쪄서 먹었다. 그러니깐 맛이 너~무 전통적이다. ㅜㅜ 김치를 한조각 얹어먹어야 할 것 같은 맛....@@ 그래서 오늘은 좀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미국 사람들이 흔히 먹듯이 고구마를 넙적하게 썰어서 미니오븐에 15분 정도 구워보았다. 토스트 기능으로 400F 에서 15분 구웠더니 뒤집을 필요도 없이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졌다. 참, 굽기전에 고구마 앞뒤에 올리브 오일을 살짝 브러시 해주었다. 오호~ 이 방법 아주 간단하고 훌륭하다. 구워진 모양이 마치 파니니 같다. 크기도 샌드위치같고 위에.. 2021. 4. 13.
두부연어스테이크 식재료 중에서 가장 만만한 것이 '두부'인 것 같다. 코스트코에서 장 보면 거의 매번 빠지지 않고 4팩짜리 두부 박스를 담아온다. 콩은 유전자변이가 많은 음식이므로 가능한 유기농을 먹으란다. 오늘 점심은 두부연어스테이크. 며칠 전, 연어를 구워서 일부는 먹고 일부는 냉동시켜둔 게 있어서 냉장고에 떠도는 야채를 넣어 건강한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 재료 (3인분) ] 두부 : 1모 연어 : 연어와 같은 양으로 (있는 만큼 넣어도 괜찮아~ ^^) 계란 : 1개 아몬드가루 : 1/2컵 (없으면, 밀가루 또는 부침가루) 각종 야채 : 1컵 (당근, 양파, 버섯, 파 등 집에 있는 것) [ 만드는 순서 ] 1. 연어를 소금, 후추로 시즈닝 하여 구워준다. 2. 두부는 물기를 꼬옥 짜서 준비한다. 3. .. 2021. 4. 12.
다이어트 샌드위치 밥 먹을래? 빵 먹을래? 하면 나는 빵이다. 빵순이... ^^;; 아이들은 아점으로 치킨데리야끼를 해주고 나는 혼자 샌드위치를 만든다. [ 재료 ] 곡물 샌드위치 2장 삶은 계란 2개 삶은 병아리콩 조금 브로콜리 조금 양파 초절임 조금 샐러드(나는 아루굴라가 있어서 사용했다) 소금, 후추 약간 ** 병아리콩과 브로콜리, 삶은 계란, 양파 초절임은 한 번에 밀프랩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5일 정도 간단한 식사를 챙겨 먹기에 좋다. [만드는 방법] 1. 샌드위치 빵을 원하는 만큼 토스트 한다. 2. 삶은 계란 두 개를 볼에 넣고 포크로 으깬다. 3. 데친 브로콜리를 잘게 썰어서 넣어준다. 4. 삶은 병아리콩을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다 같이 버무린다. 5. 샌드위치 빵 위에 아보카도 오일 마요네즈를 바.. 2021. 4. 11.
소세지 시금치 파스타 아이들 점심은 줘야 하는데 살짝 귀차니즘이 밀려올 때, 만들기 좋은 파스타~ [ 재료 ] 소세지 2개 시금지 아주아주 많~이 파스타 먹을 만큼 다진 마늘 넉넉히 Red Pepper Flakes (없어도 괜찮다.) 파마산 치즈가루 (없어도 괜찮다.) [ 순서 ] 1. 파스타를 끓인다. 2. 파스타를 끓이는 동안, 소세지를 먹기좋게 썬다. 3.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처음부터 넣어서 향을 내준다. Red pepper flakes가 있다면 조금 넣어주어도 좋다. 4. 소세지를 넣고 볶는다. 5. 시금치와 익힌 파스타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시금치를 팬에 넘칠 정도로 많~~이 넣어도 금방 숨이 죽어서 양이 적어진다.) 6. 간은 피쉬소스로 한다. 7. 접시에 닮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준다. 끝! 2021. 4. 11.
조개반, 면반 봉골레파스타 아침 일찍 코스트코에 갔더니 오랜만에 신선한 조개가 있다. 모시조개 같은데... 정확한 종류는 모르겠다. 사실, 코스트코의 조개는 양이 많아서 한번 사면 작정하고 (얼려도 되지만 신선한 조개를 먹기 위해서) 열심히~ 온종일~ 먹어야 한다. 그럼, 봉골레 파스타 해볼까~~~? [ 재료 ] 스파게티면 : 먹고 싶은 만큼 조개 : 먹고 싶은 만큼 와이트 와인 : 단맛이 없는 것으로. 파슬리 : 신선하면 좋고 없으면 마른 것도 좋다. 그마저 없으면 쪽파를 송송 썰어 넣어도 좋다. 그것마저 없으면 없어도 된다. Pepper flakes : 없으면 굵은 고춧가루도 괜찮다. 다진마늘 소금 후추 [ 방법 ] 1. 조개를 소금물에 30분 이상 해감한다. 2. 스파게티면을 삶는 동안 조개를 바락바락 깨끗하게 씻는다. 3... 2021. 4. 7.
햄버거샌드위치 미국 하면 햄버거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살아보니, 햄버거와 샌드위치는 내가 생각하는 인스턴트 음식이 아니라 하나의 멋진 요리다. 우리나라 김밥처럼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건강한 음식. 단지, 패스트푸드 점에서 질이 낮은 재료와 기름을 사용해서 만들다 보니 우리에게 그 이미지가 좋지 않게 남아있을 뿐. 미국의 대표적인 햄버거로는 1) In-N-Out Burger : 냉동재료를 쓰지 않고 통감자를 이용한 감자튀김이 매력적으로 미국 서부에 대표적인 햄버거다. 2) Five Guys : 햄버거를 고를때 토핑을 고를 수 있고 기다리는 동한 땅콩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며 버락 오바마가 사랑했던 햄버거로도 유명하다. 3) Shack Shack : 뉴욕을 한번쯤 다녀간 사람이라면 친숙한 쉑.. 2021. 4. 4.
모듬 해초비빔밥 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가 해초비빔밥이 그렇게 먹고 싶은 거다. 그런데, 여기는 왜 해초류를 파는 곳이 없을까? 한국에 부탁해서 거의 두 달 만에 도착한 모듬해초. 요즘 한국에서는 이렇게 1인분 포장이 유행인가 보다. 그런데, 한 봉지가 겨우 8g이다. 먹어보니 8g은 1인분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적어도 1인분이라면 한 봉지에 12g~13g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포장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한번 먹을 때 두 봉지를 먹는다.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게 마음 아프지만, 한번 먹을 때라도 푸짐하게 먹어보자~. 건 모듬해초는 찬물에 3분 불린 후 먹으면 된다고 되어있다. 혹시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도 좋다. 오이는 채썰고 며칠 전 만들어 두었던 양파 초절임을 곁들이면.. 2021. 4. 2.
내맘대로 닭한마리 코스트코에서 Party Wings를 세일해서 두 팩이나 사왔더니 계속 닭날개 시리즈를 만들게 된다. 양념치킨, 간장조림에 이어서 오늘은 '내 맘대로 닭 한 마리'를 닭날개로 했다. 근데, 실패다.. ㅜㅜ 일단 끓이는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진한 육수 맛이 우러나지 않았고 닭날개를 살이 별로 없어서인지 흥건한 국에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역시, 닭한마리는 닭 한 마리로 해야 제맛인가 보다. 2021. 4. 2.
열무된장비빔밥 by 유튜버 '윤이련 50년 요리비결' Google 이 내 친구라면 YouTube 는 나의 스승이다. 보리밥에 비벼먹는 열무겉절이 만들기~♥ [재료] 열무 1단 홍초 4개 땡초 4개 잔파 조금 [양념] 멸치액젓 80ml 매실액 3 고춧가루 3 다진 마늘 1.5 다진 생강 0.5 깨 [만들기] 열무 줄기를 눌러서 톡 하고 부러지는 게 부드럽고 맛있는 열무이다. 열무는 손질을 먼저하고 씻어줘야 풋내가 안 난다. 뿌리는 칼집을 2 등분하고 칼로 깨끗하게 긁어준다. 씻을 때도 부드럽게 찰찰 씻고 나서 물기를 탁탁 털어서 준비한다. (나는 3 등분하고 샐러드 스피너에 돌렸다) 겉절이로 먹을 거라 끝부분을 넉넉히 떼어버린다. 액젓을 골고루 뿌려준 후, 숨이 죽도록 옆에 두고 그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한다. 홍고추, .. 2021. 3. 31.
양파피클 (양파초절임) by 램블부부 식초가 요즘 몸에 좋다고 매일 홍초를 한잔씩 마시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탄수화물이 발효되면 1차적으로 알코올이 만들어지고 알코올이 다시 발효되면 2차적으로 아세트산(초산)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식초이다. 즉, 쌀밥은 식초가 되고, 현미(또는 기타 잡곡)는 흑초가 된다. 그럼 홍초는? 그냥 청청원에서 등록한 상표란다. 홍초는 식초에 복분자나 베리류의 과즙을 넣어서 색을 첨가한 것이다. 식초는 산도가 5% 내외이고 홍초는 2% 정도로 마실 수 있게 만들어서 음료수로 분류된다. 그럼, 애플 사이다 비니거는? 사과를 발효시켜서 만든 알코올에 박테리아를 추가해서 아세트산과 사과산을 가지고 있다. 여하튼, 식초를 사용하여 만든 피클이나 초절임은 고기를 먹을 때나 샐러드를 먹을때 입안을 깔끔하게 해.. 2021. 3. 30.
매생이 두부떡국 어느 날 갑자기 매생이 굴 떡국이 너무 먹고 싶은 거다. 미국 오기 전, 회사 바로 뒷골목에 매생이 굴 떡국을 잘하는 집이 있었는데.. 그립다. 미국에서는 매생이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 오는 택배에 매생이를 부탁했다. 요즘에는 건조한 매생이를 먹기 좋게 낱개 포장해서 팔고 있었다. 정말 좋은 세상이다. 어떻게 하는지 따로 설명이 없어서 혹시 한번 헹구어야 하나.. 싶어서 볼에 담갔는데.. 어머나!! 실낱같이 풀어져서 버려야 했다. 아까운 것... ㅜㅜ 다시마, 멸치육수를 진하게 낸다. 찬물에 담갔던 떡국을 넣고 끓인다. 난 탄수화물 섭취를 줄어야 하니깐 두부로 양을 채워준다. 간은 국간장으로 하고 후추를 취향껏. 떡이 익으면 매생이를 넣고 한소끔 끓이면 끝. ps. 굴이 있으면 좋겠.. 2021. 3. 30.
중년의 아점 코로나로 집콕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작년 어느즈음부터 1일 2식을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내 몸은 넘쳐나는 칼로리를 감당할 수 없었는지 배는 물론 등, 팔뚝, 심지어 손가락에도 살이 붙더니 급기야 입던 티셔츠 마져 불편할 정도가 되어 버렸다. 집콕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나이가 되면 호르몬이 달라지면서 예전보다 더 탄수화물이 땡기고 그래서 더 쉽게 복부비만이 온단다. [중년의 건강규칙] 무조건 근육을 늘려라. 하지만,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한다는 게 어디 쉬운가.. 나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단백질을 늘이는 것보다 백만 배는 어렵다.. ㅜㅜ 오늘 아점도 고구마와 파스타를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파스타에 바질 페스토를 선택했다. 그리고, 어제저녁에 먹고 싶었는데 참았던 오렌지 한.. 2021. 3. 20.
알탕 식당에서 알탕을 먹을땐 늘 아쉽다. 꼭 알탕 안시킨 사람이 알 하나 건져가버리기도 하지만, 운좋게 나 혼자 다 먹을 수 있다고 해도 손가락만한 알이 서너개 들어있을 뿐이니 말이다. 한국마트에 갔다가 커다란(정말 미국스럽다.) 명태알이 있길래 소원풀이하는 기분으로 한팩 모조리 다 쏟아붓고 알탕을 끓였다. 하하하 [ 재료 3인분 ] 동태 알 1팩 무 1/2 토막 콩나물 1/2 팩 (나는 없어서 생략) 쑥갓 or 미나리 대파 반개 and/or 쪽파 청양고추 1개 애호박 버섯 두부 양파 ** 무, 대파 정도만 있다면 다른 재료는 있으면 더 맛있고 없어도 괜찮다. [ 양념장 ] 고춧가루 3 Tbsp (고운 것+보통) 국간장 1 Tbsp 피시소스 or 참치액 or 액젖 1 Tbsp 다진 마늘 1 Tbsp 생강가루 .. 2021. 3. 19.
소화제(탁한) 식혜 by 김소형 채널 엿기름(맥아)의 성분에는 천연 소화제성분이 들어있다고 한다. 그래서! 손님용으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맑은 식혜 대신에 가족을 위해서는 엿기름 가루를 그대로 사용하는 탁한(천연소화제) 식혜를 만들어보자. 엿기름을 가라앉혀야 하는 과정을 건너뛰니깐 반나절이면 식혜를 뚝딱 만들수있어도 좋다. [재료] 엿기름가루 250g 물 4 liter 찹쌀 고두밥 2공기 단호박 1/2개 계피 한조각 생강 한조각 설탕(원당) 1/2컵 [순서] 1. 베보자기에 엿기름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씻은 첫물은 불순물이 있으니 버린다. 2. 큰 볼에 물 2 리터를 받아서 베보자기를 조물조물해서 뽀얗게 엿기름 우려 나오게 한다. 3. 찹쌀로 고두밥을 한다(찹쌀이 멥쌀보다 더 달다). 4. 전기 밥솥에 면보자기와 .. 2021. 3. 17.
커리 치킨윙 코로나로 바뀐 우리집 변화중 하나라면 지난 1년동안 한번도 외식을 안(못)했고 음식포장조차 한달에 한번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집콕하고 있으니 시간은 많고 할일이 없기도 했지만 부족한 맛이라도 좋은 식자재 사와서 깨끗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는걸 아무래도 선호하게 되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치킨윙을 점심으로 준비했다. 코스트코에서 Party wings 한팩을 이면 두 녀석 점심으로 딱 좋다. 물론 내가 한두개 집어먹긴 하지만~ [재료] Party wings 1팩 (약 15개 정도) 강력분 1/4컵 갈릭 솔트 1 tsp 버터 2 Tbsp 파프리카 가루 1/2 Tbsp 강황가루 1/2 Tbsp 후추 1 tsp [만드는 방법] 1. 오븐 425 F 예열해 두고 2. 닭은 씻어서 물기를 뺀다. 3. 위의 가.. 2021. 3. 17.
아점 with 돼지고기 오늘 아점은 잡곡+돼지고기+당근/아스파라거스 구이+ 사우어크라우트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가 유산균의 보고란다. 물론 우리나라 김치도 그렇지만 매우니깐.. ^^ 모든 음식에 두루두루 어울리고 김치처럼 강한 냄새가 없어서 사이드로 자주 곁들이게 된다. 그런데, 오늘 코스트코에서 세일을 했잖아~~ $7.99인데 $2 할인해서 $5.99 우리 집 냉장고에 여유만 있었어도 5통쯤 업어왔을 텐데.. 1통만 사 온 게 못내 아쉽다. 위의 제품이 잡다한 첨가물 없이 딱, Oranic Cabbage, Sea salt, Organic Garlic 로 만들어서 내가 본 사우어크라우트 중에서 퀄러티도 좋고 가격도 제일 좋다. 2021. 3. 5.
Brunch with Sophia's Bread 큰딸의 친구인 소피아는 빵을 잡 굽는다. 특히 그녀가 만든 초코칩 쿠키는 최고다. 과학시간의 실험과제로 소피아가 빵을 굽는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도 하나 구워달라고 조르고 졸라서 받은 빵~ (십 대들에게 빵 얻어먹기가 쉬운 게 아니다.. ^^;) 너무~ 맛있다. 저녁에 받아왔는데 또 다이어트는 다음날로 미루고 버터 발라 먹었다. 오 마이갓! 밤사이 굳을 까봐 볼에 담고 젖은 천으로 덮어두었더니 아침에도 말랑하다. 그녀의 빵과 함께 근사한 아침을 먹어본다. 2021. 3. 3.
닭개장 어제 작은 아이가 치과 다녀오는 길에 "엄마, 전에 엄마가 먹고 싶어서 끓인 닭고기 들어간 매운 국 또 먹고 싶어요." 한다. ㅎㅎ '엄마가 먹고 싶어서 끓인'에 빵 터졌다. ^^ 먹고 싶다고 하면 뭐든 만들어주는 마법사 엄마~ [재료] 닭가슴살 한 봉지 (큰 덩어리 3개 정도) 대파 2~3개 무 작은 덩이 버섯류 2-3컵 숙주 불린 당면 고운 고춧가루 3 tbsp 일반 고춧가루 3 tbsp 국간장 7 tbsp 피시소스(액젓) 3 tbsp 마늘 2 tbsp 후춧가루 [ 닭 육수재료 ] 통마늘 5-10개 대파 1개 (흰 뿌리 부분) 생강 무 월계수 잎 양파 반개 [ 방법 ] * 모든 재료(고사리, 버섯, 삶은 닭고기)는 국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후추로 미리 밑간 해서 30분 재어두면 좋다. (김수미 .. 2021. 2. 27.
녹차 파운드 케잌 (Matcha Cream Cheese Pound Cake) 오전에 아이들이 온라인 학교수업을 하는동안 부엌에서 빈둥거리다 녹차가루를 발견했다. 사실 '그린티 라테' 먹겠다고 샀는데 생각만큼 잘 안먹게 된다. 뭘할까 생각하다가 뚜레쥬르에서 팔던 녹차 롤케잌이 생각났다. 크림까지 넣으면 칼로리가 너무 높으니깐(사실 크림만들기 귀찮아서) 녹차 파운드케잌을 만들기로 했다. Only, 녹차가루 소비를 위해~ flour 160 g matcha powder 3 tbsp baking powder 3/4 tsp salt 1/8 tsp sugar 120 g butter(room temperature/unsalted) 160 g cream cheese 135 g 3 large eggs (room temperature) almond 1 cup < Inst.. 2021. 2. 27.
새우 스캠피 파스타 (Shrimp Scampi) 스캠피 파스타는 새우를 좋아하는 우리 딸들에게 딱인 파스타 요리이다. 스캠피가 원래는 이탈리아어로 가재라는 뜻인데 어찌어찌해서 새우 넣은 파스타가 '쉬림프 스캠피 파스타 (Shrimp Scampi Past)'가 되었단다. 일단, 이름이 근사하니깐 별것 아니더라도 아이들에게는 꼭 오늘의 엄마 요리는 '이탈뤼아~ 스캠피~ 파스타~'라고 버터발린 발음으로 얘기해준다. ^^ 파스타 (긴면으로 1인당 500원 동전만큼) 새우 (좋아하는 만큼 듬뿍) 버터 (4 tbsp) 올리브 오일 (4 tbsp) 파슬리(or 케일) (심하다 싶을 만큼 많이) 양파 (1컵) 레몬 1개 화이트 와인 (1/2컵) 마늘 (1/2컵) 후추 1. 새우는 손질해서 소금, 후추에 밑간을 해둔다. 2. 마늘,.. 2021. 2. 26.
명란크림파스타 며칠 전부터 크림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집에 생크림이 없어서 생각만 하고 있던 차에 유튜브에서 연예인 이정현이 명란크림파스타 만든다. 그래 오늘은 꼭 크림파스타를 먹고 말겠어!! 명란크림파스타는 정말 쉽다. 명란젓, 생크림(or 휘핑크림), 스파게티만 있으면 10분이면 휘리릭 만들어 먹을수 있다. 스파게티 500원 동전 크기 명란 1개 (알 덩어리 한 개?) 생크림(or 휘핑크림) 1 cup 버터 1 tbsp 다진 마늘 1 tbsp 소금 후추 파슬리 or 다진 쪽파 1. 스파게티를 안단테로 삶는다. (가운데 하얀 심이 보일만큼) 2. 명란은 껍질을 벗긴다. 3.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명란과 다진 마늘을 넣고 볶는다. 이때, 마늘이 타기 쉬우니 약한 불로 해야 한.. 2021. 2. 18.
굴떡국(굴짬뽕) 굴떡국. 굴짬뽕을 끓이려고 시작했는데 냉장고에 설날에 먹다 남은 떡국이 남아서 굴 떡국으로 급 메뉴 변경했다. 탄수화물을 누들로 하면 굴짬뽕, 떡국으로 하면 국떡국, 밥으로 하면 굴짬뽕밥.^^ 굴떡국의 핵심은? 청양고추다. 청양고추(할리피뇨)가 없다면 얼른 마트가서 사와야 한다. 떡국( or 면류) 당근 양파 청경채(배추를 넣어도 좋고 양배추를 넣어도 좋다) 버섯 치킨 육수(없으면 그냥 물로 해도 된다.) 청양고추 마진 마늘 피시소스 소금 후추 1. 채 썬 양파, 당근을 다진 마늘과 함께 볶다가 청경채, 버섯류를 넣고 치킨 육수를 부어준다. 2. 끓어오르면 떡국을 넣어주고 간은 피시소스와 소금, 후추로 한다. (국수의 경우는 따로 삶아서 낸다) 끝! 2021. 2. 16.
참치샌드위치 샐러리, 오이, 양파, 허브(뭐든 집에 있는 재료로 하면 된다.)디종 머스터드, 마요네즈, 레몬, 후추 1. 오이, 양파를 잘게 썰어서 소금을 뿌린 후 섞어둔다.2. 허브, 샐러리 등등 다른 재료를 준비한다.3. 1번 오이, 양파의 물기를 꼭 짠다.4. 참치를 체에 걸러서 기름을 뺀다.5. 큰 볼에 재료를 모두 담고 마요네즈, 레몬즙, 디종 머스타스, 후후를 취향껏 넣어서 버무린다.6. 샌드위치 빵을 살짝 토스트 해서 버터를 바르고 에 레튜스를 깔고 참치를 얹는다. (부드러운 빵이 좋으면 안 구워도 되고 바게트 빵에 먹어도 맛있고 취향껏~) 끝! ... 참치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인데워낙 사이즈가 큰 어종이다 보니 수은 함량이 걱정이 되어서 즐겨먹지는 않았다.그런데, Ahi 참치..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