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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피_Cooking

오징어김치전 & 두부전

by ㅅEOULㅁAM 2021. 4. 22.

둘째가 김치 파전이 먹고 싶단다.

가만히 보면 만4세에 미국에 온 둘째가 열한 살에 미국에 온 큰애보다 더 한국사람 식성이다.

 

오늘 점심은 오징어를 두 마리나 넣은 오징어 김치전이다.

오징어에 욕심부리고 밀가루 양을 줄였더니 전이 으스러진다.

뭐 어때? 맛있는걸~~ ^^

 

밥은 없다.

대신 심심하고 쫄깃한 질감으로 부친 두부가 밥을 대신한다.

 

 

[ 재료 1 - 김치오징어전 ] 

 

오징어 2마리

부추 1단(한단이 100원동전크기밖에..)

양파 큰 거 반개

김치 2컵

아몬드가루 2컵

계란 2개 

물 2컵

 

 

[ 재료 2 - 두부전 ] 

 

얼린 두부 한모

(두부를 얼리면 식감이 쫄깃해서 맛있다.)

밀가루 1/2컵

계란 2개

(조금 남는다. 남은 건 김치 오징어전 반죽에...)

소금 1 tbsp

 

 

 

[ 만드는 순서 - 오징어 김치전 ]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손질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껍질을 벗기고 싶으면 마른 키친타월로 끝을 당기면 쉽게 제거된다.

귀찮으면 그냥 먹자~)

2. 부추는 씻어서 5cm 정도로 자른다.

(굳이 물기를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3. 양파는 채 썰고 김치도 먹기 좋게 썬다. 

4. 큰 볼에 김치, 오징어, 양파, 계란 2개, 아몬드 가루 2컵, 물 2컵을 넣고 버무린다.

5. 잘 섞였으면 부추를 넣고 다시 가볍게 버무린다.

(부추를 처음부터 넣으면 풀내가 날 수 있다.)

6.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조금 먼저 부쳐서 맛을 본다.

7. 부족한 간은 김치 국물로 하면 좋고 없으면 소금. 끝!!

 

 

 

[ 만드는 순서- 두부전 ]

 

1. 얼린 두부를 꺼내서 해동한다.

2. 길게 잘라도 되고 가운데를 한번 더 잘라줘도 좋다.

3. 소금 밑간 (1/2 tbsp)을 한다.

(밥 대신 먹을 거라 심심하게 간을 하자. 

안 하면 더 좋고~ ^^)

4. 밀가루를 가볍게 앞뒤로 묻히고

5. 계란물에 담갔다가

6.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굽는다.

(너무 센 불은 계란이 쉽게 탈 수 있으니 달구어졌다면 중간 불에서 굽는다.)

7. 앞뒤로 노릿노릿 해지면 끝!

 

 

 

 

양파피클, 마늘 장아찌 또는 사우어크라우트와 먹으면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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