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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Buoy beer + Apples + Pinapple jam + Homemade yogurt + Pita chips + Beecher's Flagship handmade cheese 2020. 10. 9.
새우 스프링롤 and 캐슈넛소스 오늘은 냉장고를 털어 새우 스프링롤을 해 먹기로 했다. 소면이 없으니 메밀면으로 야채는 냉장고에 시금치(baby spinach)밖에 없다. 텃밭에서 늙어가는 깻잎을 총총 썰어 종류를 더해본다. (사실 깻잎과 실란트로는 우리집에서 나만 먹는다.) 그리고 얼려두었던 새우. 땅콩소스가 없다. 아쉬운대로 캐슈넛을 오일, 소금, 레몬, 꿀을 넣고 믹서에 간다. 프로세서가 없으니 캐슈넛이 버터가 안되고 다진 마늘 같다. 그래도 맛은 고소하니 좋다. 양이 많아서 작은 병에 덜어두고 한 스푼 떠서 디종 머스타스와 섞는다. 땅콩 대신으로 캐슈넛 딥핑 소스 완성. 그리고 뜨거운 물을 큰 볼에 담아내면 끝! 2020. 10. 8.
소창 키친타월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11] 부엌에서 다양한 행주를 사용하는 편인데 그중에 하나가 소창이다. 옛날 천기저귀 원단이다. 얇고 길이가 1미터 남짓되는데 물기가 잘 닦이고 잘 말라서 좋다. 나는 긴 소창을 사등분으로 잘라서 키친타월로도 사용하고 있다. 물론, 기름기를 제거할 때는 종이 키친타월을 아직 쓴다. 하지만, 소창 키친타월을 주로 쓰다 보니 종이 키친타월은 진작에 싱크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버렸다. 천 키친타월은 야채나 과일의 물기를 제거할 때도 좋고 식사 때 냅킨으로도 좋다. 물론, 과일을 담아놓으면 하얀 천에 얼룩이 얼룩덜룩 생긴다. 하지만, 어떠한가. 내가 쓰는건데. 깨끗히 삶아서 쓰니 얼룩이 좀 있어도 괜찮다. 난 재봉틀이 없다. .. 2020. 10. 8.
2020년 10월 6일 2020. 10. 7.
천연 수세미(Natural Loofah)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10] 내가 기존에 사용했던 주방 수세미는 코스트코에서 21개 15달러 정도 하는 아래의 파란 수세미였다. 보통 2주 정도 사용하면 파란 보풀이 생겨서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했으니 적어도 1년에 26개 정도 사용하고 버린 셈이다. 그러다가 약 1년 전부터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2개 14불 정도에 구매하고 있는데 아래 오른쪽 그림처럼 종이에 싸서 배송된다. 설거지할 때 수세미가 손바닥 사이즈만큼은 되어야 편해서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고 있다. 단순 가격 비교를 해보면 천연 수세미를 4개 14불로 봤을 때 일반 수세미보다 5배 정도 비싸다. 하지만, 보풀이 거의 없고 건조가 빨라서 4주 이상은 족히 사용하니 .. 2020. 10. 5.
입맛대로 저녁 가을을 타나... 요 며칠 먹고 싶은 게 떠오르지 않는다. 냉장고에 지난주에 장 봐온 식자재는 잔뜩인데 요리에 마음이 동하질 않는다. (어제 수제비 해먹은 사람이 할 소리는 아니지만..) 저녁에 뭘 먹으면 상큼할까? 생각하다 쟁반 막국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준비하다 보니 야채 김말이쌈도 가능하겠다 싶어 마른 김도 잘라 한접시 놓아본다. 저녁을 차렸는데 아이들이 메밀 면을 보더니 메밀국수먹겠다고 장국을 만들어 온다. 작은 아이가 매운걸 잘 못먹어서 메밀면을 따로 놓았을 뿐인데... ㅜㅜ 오늘 저녁은 애초의 의도와는 달리 쟁반 막국수로 시작해서 야채 김말이쌈으로 그리고 메밀국수로 뒤죽박죽 입맛대로 맛있게 먹었다. 2020. 10. 5.
수제비~ 가을이 되니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나 보다. 둘째가 뜬금없이 수제비가 먹고 싶단다. 그래서 반죽을 시켰다. ^^ 딸이 해준 반죽으로 수제비 해 먹으니 더~~~ 맛있다. [ 재료 (3인분) ] 반죽 (밀가루 3 Cup + 물 1 Cup + 소금 약간) 감자 1개 애호박 1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대파 1/3대 다진 마늘 1 Tbsp 국간장 2 Tbsp 소금 새우(선택) [ 만드는 순서 ] 1. 반죽 만들기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물을 조금씩 부어주면서 반죽을 시작해서 손바닥으로 마구 치대어서 냉장고에 밀폐해서 20분 이상 숙성시킨다. 2. 멸치육수를 진하게 끓인다. 3. 멸치육수에 감자, 양파, 호박을 넣고 끓이다가 반쯤 익었을 때 반죽을 얇게 뜯어서 넣어준다. 4.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으로 간한다. 2020. 10. 4.
파인애플잼 코스트코에서 산 파이애플이 화석이 되어가고 있어서 오늘 파인애플 잼을 만들었다. 잼의 기본은 과일:설탕 = 1:1 이지만! 집에서 만드는 거니깐 파인애플: 설탕 = 3:2 정도로 만들었다. 파인애플의 얼음이 녹았을 때 믹서에 한번 갈아 주었다. 2020. 10. 4.
LED 전구 (할로윈을 준비하며) 할로윈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집 앞 라이트를 할로윈 색깔로 바꾼다. 작년에 나도 동네사람들처럼 우리집 현관등도 할로윈 색깔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에 집에 있는 셀로판지를 잘라서 등 커버에 덧 붙였다. 그런데, 셀로판지로는 동네사람들의 불빛만큼의 효과가 없더랬다. 마치 빛바랜 전구마냥.. 그래도,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다며 작년 할로윈을 지냈더랬다. 그런데, 그해 겨울 홈디포(The Home Depot)에 갔다가 아주 깜짝 놀랐다. 색깔 전구가 있었다!! 노란색, 파란색, 오렌지색, 초록색 등등.. 얼마나 당황스럽고 부끄럽던지.. 그래서, 올해는 스마트하게 리모콘으로 색깔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LED 전구를 구입했다. 총 4개의 전구에 2개의 리모컨이 들어있는데 13불 정도다. 세상에~ 이렇게나 스마트한데 정.. 2020. 9. 29.
2020년 9월 28일 2020. 9. 29.
블랙베리잼 (Blackberry Jam) 어제 일본 마트 Uwajimaya에 갔다가 맛있는 우유식빵을 사 왔는데 전에 만들었던 블루베리잼이 바닥을 보인다. 냉동고에서 지난여름 농장에서 따온 블랙베리를 꺼내 블랙베리 잼을 만들어 보았다. 다 만들고 나니 6oz 병 5개가 나온다. 한 개는 친구 갖다 줘야겠다. 잼의 황금비율은 [과일 : 설탕 = 1 : 1] 이라지만, 과일이 달거나 집에서 빠른 시일 내에 먹을 거라면 과감하게 설탕의 양을 줄여도 좋은 것 같다. 나는 [블랙베리 : 설탕 = 1 : 1/2] 비율로 만들었다. 2020. 9. 26.
망한 통밀 단팥빵 2020년 9월 23일 내가 얼마 전에 엄청 맛있는 단팥빵을 만들었다. (그 레서피는 여기 있으니 참조) 그런데, 오늘 무지 건.강.한. 단팥빵을 만들려다 망.했.다. ㅜㅜ 욕심이 과했을까? @@ [팥 앙금 만들기: '서정아의 건강밥상' 레시피] 팥 1 1/2컵물(팥의 2배) 3컵아가베 시럽 1/2컵소금 1/4 티스푼 슬로우쿠커에 모든 재료를 넣고 8시간.. 여기까지 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아가베 시럽이 없어서 나는 꿀을 넣었다.그런데 꿀맛이 너무 강하다.단맛은 단맛인데 묘한 꿀의 맛?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맛이다. 그래도 난 keep going~ 건강빵을 만들고 싶어서 통밀가루를 사용했다. 헉!그런데.. 너무 뻑뻑하다.원래는 2컵 밀가루에 물을 2/3컵인데,나는 물을 1+1/2 컵이나 넣었는데도 반죽이 .. 2020. 9. 25.
다이슨 사망과 빗자루 2020년 9월 22일 다이슨이 사망했다. 우르릉~ 하다가 멈추고 우르릉~ 하다가 멈춘다. 어쨌든 청소가 안된다. 구입한 지 1년 만에.. 도대체 이런 가전을 어디다 수리를 문의해야 하는 거지? 아~ 한국이 그립다. 급한 대로 집에 있는 손 빗자루로 부엌을 청소한다. 손잡이가 너무 작아서 불편하다. 헌 옷을 잘라서 손잡이를 두툼하게 만드니 좀 낫다. 의외로 손 빗자루로 청소하는 기분이 신선하다. 소음이 없어서 아이들 온라인 수업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바닥에 먼지를 눈으로 보고 청소하니 더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분이다. 그래도 우리 집은 곳곳에 러그가 깔려 있으니 진공청소기를 수리하던지 새로 사던지 해야 한다. 끙/// 2020. 9. 23.
영양돌솥밥 집에서 먹는 영양 돌솥비빔밥이다. 취나물과 버섯을 넣어서 밥을 한다. 돌솥을 가스오븐에 올리고 참기름을 두르고 밥을 한 주걱 푼다. 고명으로 집에 있는 야채를 올린다. (나는 송이버섯, 시금치나물, 단무지, 쇠고기 볶음과 날치알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계란후라이를 올린다. (작은딸은 계란 없이~) 바닥이 노릿노릿 누룽지처럼 되면 더 맛있다. 2020. 9. 23.
취나물(건취나물) 볼에 담고 1시간 불려줌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냄 1시간 삶는다.(중간중간 뒤적뒤적해서 안 넘치게 골고루 삶아준다.) 불 끄고 그대로 5-6시간 둔다 질긴 줄기 부분은 잘라낸다 다시 헹구어서 꼭 짜고 먹기 좋게 썰어준다. 들기름 2스푼, 다진 마늘 1.5스푼 넣고 볶아준다. 그다음에 물 100ml, 간장 3스푼, 소금 세 꼬집 정도 놓고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볶는다. *** 이 것으로 버섯 넣고 취나물밥을 해도 맛있다. 2020. 9. 21.
당근 밀프랩 레시피 by 램블부부 (하지만, 내 입맛대로 조절했다.) 당근채 (약 6컵)를 썰어서 소금 1.5 Tbsp에 절임 머스터드 2 Tbsp, 사이다 애플 100ml, 올리브 오일 100ml 섞어서 부치고 마지막에 파슬리가루 끝!! 이렇게 밀프랩해서 냉장고에 두면 일주일 넘게 먹을 수 있다. 샐러드와 같이 먹어도 좋고 삶은 고구마나 삶은 계란으로 아침 먹을 때 같이 곁들이기도 그만이고 삼겹살 등 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당근을 가장 많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2020. 9. 21.
2020년 9월 20일 Spring mix+샐러리+계란볶음(잡곡)밥 2020. 9. 21.
2020년 9월 19일 Spring mix+토마토+복숭아+Burrata cheese+치아씨드+강황가루 2020. 9. 21.
아침 유산균 쥬스 1. 전날 아몬드, 호두를 물에 불려놓는다. 2. 물과 함께 아몬드, 호두를 믹서에 곱게 간다. (아몬드 밀크 만드는 과정) 3. 2에 블루베리+요거트+Cacao nibs+camu camu powder+케일+올리고당+바나나 를 넣고 다시 곱게 간다. 끝! * 카무카무: 황산화 성분과 비타민C가 레몬의 40배가 들어있다고 한다. * 케일: 몇년동안 신선한 케일을 사서 했는데 아이들이 덜 갈아지는 케일이 싫다고 해서 최근에 케일 파우더를 넣고 있다. 아무래도 맛은 신선한 케일을 넣는게 더 고소하다. 2020. 9. 20.
포크립 [레서피 by 콜린] [바베큐 소스] 케첩 1컵 와인식초 1컵 흑설탕 1/4컵 콘시럽 1/4컵 소금 1/2 tsp 후추 1/4 tsp 갈릭파우더 1/4 tsp 어니언파투더 1/4 tsp 1. 포크립굽기 오븐 화씨450도(섭씨 220도)에서 로스팅팬에 물을 1인치 넣고 쿠킹랩을 씌워서 2시간 굽는다. 2. 바베큐 소스 만들기 (냄비에 재료를 몽땅 넣고 센불에서 끓인다. 끓으면 뚜껑을 열고 소스가 걸죽해 질때까지 10분 더 끓인다.) 3. 서빙 10분전에 2번 소스를 1번 고기에 앞뒤로 발라주고 다시한번 굽는다. 나는 포크립을 오븐에 굽지않고 곰솥에 삶는다. 첫 물은 따라버리고 다시 충분히 삶은 다음에 바베큐소스를 바르고 오븐에 구워준다. 이렇게 하면 기름기까 좀더 쫘악 빠지는 느낌이 든다. 2020. 9. 18.
생강청 생강이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여러 가지로 몸에 좋다고 해서 오늘은 생강청 만들기에 도전해 본다. 나와 큰 아이는 생강차를 좋아하고 둘째는 싫어라 한다. 어쨌거나 코스트코에서 생강 한팩과 꿀 한 병을 사 왔다. 1. 생강 껍질을 벗기기 위해서 물에 몇 시간 불려둔다. 생강이 더 굵으면 좋을 텐데 오늘 코스트코에 나온 생강은 그냥 보통 사이즈라 껍질 벗기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2. 깔끔하게 껍질 벗긴 생강을 여러 차례 씻은 후에 잘게 썰어서 블랜더에 곱게 간다. 이때 대추즙을 넣으면 좋다는데 없으니깐 그냥 물 넣고 갈았다. 배즙을 넣어도 좋다고 한다. 여하튼, 뭐든 넣어야 곱게 갈린다. 3. 슬로우쿠커에 4시간 동안 익혔다. 물이 적었는지 슬로우쿠커가 좀 강했는지 아님 중간에 몇 번 뒤적거려야 하는데 안.. 2020. 9. 17.
홈메이드 요거트(Yogurt)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9] [요거트를 cooking 섹션이 아닌 zero waste 섹션에 넣는 이유는 홈메이드 요구르트를 만드는 목적이 zero waste, no plastic에 있기 때문이다.] 아침에 블루베리 주스를 만들 때, 나는 유산균이 풍부한 요거트를 반 컵 정도 넣는다. 그래서 우리집 냉장고에는 요거트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요거트 통이 모두 플라스틱이다. 작은 통을 사면 쓰레기가 많고 큰 통을 사면 기한 내에 다 못 먹어서 신경이 쓰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특별한 도구없이도 집에서 쉽게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우유, 냄비, 온도계로만 홈메이트 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 2020. 9. 15.
HVAC 필터교환 미국집에 냉난방을 담당하는 장치가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이다. 우리나라처럼 온돌이 아닌 미국집에서는 HVAC을 통해 집안의 공기를 따뜻하게 하거나 시원하게 함으로써 집의 냉난방을 조절하는데, HVAC에는 공기를 여과하는 필터 장치가 있다. 보통 3개월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최근 오리건 화재로 포틀랜드 대기가 엄청 안 좋았었다. 집집마다 HVAC을 돌려서 집안의 공기를 정화했던지라 한동안 포틀랜드에는 HVAC 필터가 동이 났다. 나도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는데, 보통 코스트코에서 세일할 때 구입하면 필터 1개에 25불 정도 하는데, 동네 지인이 소개해준 FilterBuy라는 사이트에서는 6개 이상 주문하면 제일 좋은 등급인 MERV .. 2020. 9. 14.
HVAC TRANE 모니터 사용법 (부제: Wildfire에 집 공기를 유지법) House에서 산다는 것은 정말 전문 집사가 되어야만 하는 것인가.. HVAC(히터와 에어컨)이라면 ON/OFF 버튼과 온도를 올리고 내리는 화살표만 누를수있는 나는 뉴스에서 오리곤 산불로 인해서 대기오염이 심각하니, 집에 에어컨에 외부공기가 들어오지 않고 필터를 거르는 기능이 있으면 작동을 시키라고 하는데.. 끙,,,,, 난 아무리 들여다 봐도 우리집 HVAC이 어떤 구조인지 파악이 안된다. @@ 잘못 가동했다가는 뿌연 연기가 온집안에 더 들어오게 생겨서 섣불리 가동하지도 못하겠고... 에궁.. 하우스 살기 너무 어렵다. 유튜브에서 우리집 HVAC 작동 방법을 배워본다. https://youtu.be/aPy1BW1HdOg 2020. 9. 12.
마늘장아찌 [레시피 by 82cook 지성조아님] 재료: 깐 마늘 2kg, 식초 3 cup, 물 6컵 (10일 후 마늘 삭힌 국물 10컵이 나와요) ** 나는 8컵이 나왔다. 마늘 삭힌 국물 10컵, 꽃소금 1컵, 진간장 1컵, 설탕 2컵, 매실청 1/2컵 1. 마늘의 아린 맛 빼기 깐마늘 2 kg, 식초3 cup, 물 6컵 마늘에 식초와 물을 1:2 비율로 섞고 용기의 뚜껑을 덮어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두고 10일 동안 삭혀서 아린 맛을 빼준다. 이때 용기는 빛을 차단해야 녹변 현상을 막을 수 있다. 2. 절임물 만들기 마늘 삭힌 국물 10컵, 꽃소금 1컵, 진간장 1컵, 설탕 2컵, 매실청 1/2컵 ** 마늘 물이 8컵 나와서 꽃소금도 3/4컵, 진간장도 4/5컵, 설탕 1 2/3컵, 매실청 1/3컵으로 줄였.. 2020. 9. 11.
단팥빵 가끔 단팥빵이 먹고 싶은데 서너 입이면 없어지는 단팥빵이 비싸기도 하고 너무 달기도 해서 좋은 콩으로 직접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유튜버 '호주 가이버'를 보니 왠지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방법1: 단팥 앙금 만들기(finished 1500g): '호주가이버' 레서피] Red beans 500g 1 cup of sugar (240ml, 200g) 1/2 to 1 teaspoon of salt (3 g) 아마존에서 Organic Adzuki Bean을 구매했다. 이게 '팥'이라고 했다. 24시간을 실온에서 물에 담그고 압력솥에 두 번이나 익혔는데도 콩이 여전히 딱딱하다. (불리는 것은 4-6시간이 좋단다, 그래야 색이 이쁘다고..) 이틀에 걸쳐 세 번이나 압력솥에 콩을 삶았는데도 하나도 나아지지.. 2020. 9. 10.
자동차 타이어 교체 내 차가 커서 무게감이 있어 그럴까? 구입한지 3년도 안되었는데 정기 검사에서 타이어교체를 해야한단다. 타이어교체는 코스트코가 가격도 좋고 서비스도 좋다. 인터넷으로 코스트코 타이어센터에 들어가서 원하는 타이어를 구입하고 배송을 가까운 지점으로 한다. 그리고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타이어센터에 가면 장보는 동안 교체를 할수있다. 타이어를 구입할때는 타이어 사이즈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 사이즈 보는 법은 아래와 같다. 2020. 9. 8.
스테인리스 옷걸이 (Stainless Steel Metal Hangers)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8] 빨래를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빨래 접는 일이 줄어서 참 좋다. (미국에 살지만 급하게 입어야 하는 옷이 있거나 비가 오는 날이 아니라면 빨래는 햇살 드는 창가에서 자연건조시키는 편이다.) 그동안 옷이 미끄러지지 않는 벨벳 옷걸이와 흔하디 흔한 플라스틱 옷걸이 두 종류를 사용했었다. 그런데, 벨벳 옷걸이는 아이들이 옷장에서 옷을 꺼낸다고 툭 잡아당기면 부러지기 일쑤다. 특히, 롱 패팅이나 코트 같은 경우에는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기도 한다. 이번에 부족한 옷걸이를 구입하면서 스테인리스 옷걸이를 구매했다. 한국에서 드라이클리닝하면 따라오면 세탁소 옷걸이가 생각난다. 세탁소 옷걸이가 옷장 공간을 덜 차지해서 정장 재.. 2020. 9. 8.
실리콘 덮개 (Silicone lids for food storage)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7] 요즘은 어느 집을 가도 실리콘 덮개는 하나씩 있는 것 같다. 나도 비닐랩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쓰고 있는데 실리콘 덮개를 사용하면서 비닐랩 사용빈도가 거의 80% 줄어든 것 같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실리콘 덮개가 아마존에서 대부분 원형과 사각형을 사이즈별로 해서 묶음으로 파는데 실제 사용해 보니 내가 주로 쓰는 사이즈는 정해져 있다. 주로 컵, 밥공기, 대접을 덮는 원형의 4인치에서 6인치 사이의 사이즈를 쓴다. 한국사람이라서 이 두 사이즈를 많이 사용하는 걸까? 미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사이즈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원하는 사이즈만 선택해서 저렴한 패키지로 구입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2020. 9. 8.
사우어크라우트 (Sauerkraut) [레서피 by 램블부부] 1. 양배추를 굵게 채 썬다. 2. 소금을 넣고 30분간 재운다. (소금의 양은 양배추의 2~3%) 3. 힘껏 박박 버무린다. 4. 열탕 소독한 용기에 꾹꾹 눌러 담는다. 5. 90% 정도만 담은 뒤 비닐을 덮어 꼭 닫고 일주일 동안 실온에 둔다. 6. 개봉 파머스마켓에서 독일식 핫도그를 사먹을 때나 푸드카드에서 독일 음식을 먹을때 늘 따라오는 사우어크라우트는 참 맛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우리나라 김치만큼이나 유산균도 풍부하다고 해서 직접 만들기에 도전~~! 그런데, 소금 양이라는 게 참 애매하다. 양배추 크기가 제각각인데 2~3%라는 게 어떻게 계량을 해야 할지.. 나의 첫 번째 사우어크라우트는 많이 짜다!! 먹을 수 있을까? ㅠㅠ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