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10]
내가 기존에 사용했던 주방 수세미는 코스트코에서 21개 15달러 정도 하는 아래의 파란 수세미였다. 보통 2주 정도 사용하면 파란 보풀이 생겨서 버리고 새것으로 교체했으니 적어도 1년에 26개 정도 사용하고 버린 셈이다.

그러다가 약 1년 전부터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2개 14불 정도에 구매하고 있는데 아래 오른쪽 그림처럼 종이에 싸서 배송된다. 설거지할 때 수세미가 손바닥 사이즈만큼은 되어야 편해서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고 있다. 단순 가격 비교를 해보면 천연 수세미를 4개 14불로 봤을 때 일반 수세미보다 5배 정도 비싸다. 하지만, 보풀이 거의 없고 건조가 빨라서 4주 이상은 족히 사용하니 실제로 2배에서 2.5배 비싸다고 보는 게 맞겠다.


처음에 천연수세미를 구입할 때, 과연 설거지가 잘 될까? 걱정을 했다. 하지만, 기능면에서 완전 만족한다. 천연수세미가 파란수세미보다 10%정도는 더 부드럽다. 하지만, 냄비에 눌러붙은 거야 파란 수세미도 닦아내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고 천연수세미가 거품이 더 잘나서 설거지가 훨씬 수월하다. 무엇보다 미세 플라스틱 걱정을 덜어서 좋고, 건조가 빠르고 행주 삶을 때 같이 삶을 수 있어서 좋고, 마지막으로는 낡으면 식물이라 Garden 쓰레기와 함께 버릴 수 있어서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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