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2 프레즐 (Pretzels) 독일에서 유래된 빵으로 브레첼이라고 도 하는데 나는 미국 와서 처음 봤다. 그냥 빵에 소금뭍은 건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체인점도 있다. 오늘은 큰아이가 홈메이드 프레즐을 점심으로 만들어 주었다. 뭐 특별한 맛은 없다. 딸이 천일염 굵은소금을 뿌렸는데 소금과 같이 한입 베어 물면 짭조름한 밀가루 빵맛이다. ^^ 2020. 9. 4. 쵸코케이크 코로나로 집콕해서 좋은 점이 있다면 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많이 만들어 준다는 거다. 물론 자기들 먹고싶어서 만들겠지만 나도 좋다. ^^ 오늘은 큰딸이 만들어준 쵸코케이크. 2020. 9. 4. 크레페 (Crepe) 작은 아이는 크레페를 참 좋아한다. 아이들은 뉴텔라를 바르고 바나나를 얻고 그 위에 생크림을 듬뿍 뿌려서 먹는 걸 좋아하고 나는 신선한 샐러드와 베리를 넣은 크레페를 더 좋아한다. 동네 파머스 마켓(Farmars market)에 가면 맛있는 크레페를 파는데처음 미국와서 '크레페 주세요~' 했다가 사람들이 못 알아들어서 민망했던 기억이 있다.거의 '크렙' or '크레입스'하고 발음해야 알아듣는다. 2020. 9. 4. 프렌치 토스트 2020. 9. 4. 인터넷 플랜 업그레이드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언택트 시대. 모든게 인터넷이다. 아이들의 학교수업도 심지어 태권도, 걸스카웃 미팅도 온라인으로 한다. 나와 큰딸은 인터넷 사용에 큰 문제가 없는데 작은 딸은 바이올린 수업할때 인터넷 속도가 문제되는 모양이다. 우리집 인터넷은 최대 75Mbps 이다. 평균 65에서 69Mbps의 인터넷 속도다. 서울에 사는 언니에게 물어보니 서울은 기본 1G라고 하며 우리집 인터넷 속도를 듣고 웃는다. 속도가 높은 것으로 바꾸려고 하니 우리는 TV도 안보는데 TV가 딸린 상품으로 신청해야한다. 부대비용까지 해서 적게는 월 50불이 추가된다. 나는 왜 이런게 아깝지? 어쩄든 최대 200Mbps인 플랜으로 신청하니 며칠후에 TV Box가 도착했다. 이것까지 설치해야 새 플랜으로 바뀐단다. 아이들 온라.. 2020. 9. 1. 두더지와의 전쟁 다시 두더지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옆집 브라이언이 앞잔디를 삽으로 팠길래 왜 그런지 궁금했는데 두더지 잡는 확실한 방법은 두더지길을 삽으로 파서 통로를 노출시키는 거란다. 나 지금 삽질해야하는 거야? 우선은 작년에 효과를 본 땅속벌레 죽이는 가루를 사서 뿌려본다. 아주 한 봉지를 흠뻑 앞뒤잔디에 뿌렸다. 그런데, 삼일째 아무런 효과가 없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뒷마당에 나가니 땅속에 터널을 만들어 놓았다. 불룩 올라온 부분을 밟으면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면서 땅이 푹 들어가며 진흙밟는 느낌이 난다. 오늘 다시 아마존에 두더지 퇴치용 몇가지를 주문했는데 도착하는데 3-4일은 걸린단다. 당장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하다가 가드닝하면서 쓰는 스테이플러와 스틱을 두더지 터널에 박아본다. 녀석들이 이 터널로 다니고.. 2020. 8. 31. 부엌 후드필터 청소 (Cleaning Greasy Stove Hood Filters) 방법1. 옥시크린(또는 빨래세제) + 뜨거운 물 : 큰 통에 뜨거운 물을 담고 옥시크린(or 세탁세제) 0.5cup을 넣고 풀어준 후, 후드 필터를 30분정도 담근다. 솔로 문질러 씻어내고 건조시킨다. 방법2. : 끓는 물에 후드필터를 넣고 베이킹소다 1컵과 식초 1컵을 넣어준 후, 후드 필터를 30분정도 담근다. 솔로 문질러 씻어내고 건조시킨다. 주의. - 식기세척기에는 넣지 말것 ps. 나는 1번 방법이 더 깨끗하게 잘 씻기고 집에 항상있는 세제를 사용하니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저녁에 스테이크를 구웠더니 후드에서 기름이 맺힌다. 어떻게 연기가 빨려 들어가는데 후드에 기름이 방울방울 맺히는지 신기할 뿐이다. 그래도 필터청소가 어렵지 않아서 좋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새 것같을 수야 있겠냐만은 그래도 .. 2020. 8. 30. 스테인리스(Stainless steel)제품 구매시 연마제 제거 *** 나는 이 세척법을 유튜버 '쿠자의 주방'에서 배웠다. *** [큰 냄비가 있는 경우] 1. 집에 있는 식용유를 두르고 키친타월로 스테인레스를 구석구석 닦아준다. 안밖으로 다 닦고 굴곡진 부분, 이음새는 특히 꼼꼼히 닦는다. 이 부분에 연마제가 나올 가능성이 많다. 2. 팬이 잠기는 큰 솥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고 물이 끓으면 스테인레스 제품을 푹 잠기도록 담근 후, 10분 정도 끓인다. 3. 2번 물을 버린 후, 솥에 물을 다시 가득 채우고 이번에는 식초를 넣고 10분정도 끓인다. **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같이 넣으면 세정력이 떨어진다. 4. 꺼내서 중성세제로 씻어서 마무리한다. [큰 냄비가 없는 경우] 1. 집에 있는 식용유를 두르고 키친타월로 구석구석 닦아준다. 이때, 안과 윗 테두리만 닦아준.. 2020. 8. 30. 인터넷 모뎀(Modem) 교체 2020년 8월 29일 우리 집 인터넷은 Comcast Xfinity이다. 다른 인터넷 회사에 비해 요금이 비싸지만 인터넷이 잘 터진다고 해서 미국와서 줄곧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매월 청구서에 모뎀(modem) 사용료 $14이 포함되어 있다. 약 8년을 냈으니 인상분을 감안하더라도 그동안 약 $1,000 이상을 모뎀 임대료로 지불한 것이다. 참 바보 같지만 기계치인 나는 테크노포비아(Technophobia)가 있는 사람처럼 기계를 건드리는 게 어렵고 두렵다. 더구나 인터넷이 반나절만 안 터져도 일상이 마비되는 요즘에 인터넷 시스템을 건드리기가 여간 겁나는 게 아니다. 이런 나도 작년에 이사하면서 자가 모뎀을 야심차게 시도했었다. 아마존에서 모뎀을 구입하고 인터넷 기사분(technitian)께 설치를 부.. 2020. 8. 30. 클린징 오일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6] 내가 클렌징 오일을 식용 오일로 사용하기 시작지 벌써 7년 남짓 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비싼 클렌징 오일을 사지 않으니 돈이 절약되어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차츰 식물성 오일이 좋다고 해서 계속 사용했고 지금은 오랫동안 정말 트러블 없이 나의 건조한 피부에 잘 맞아서 굳건히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올리브 오일을 사용했고 지금은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고 있다. 어떤 게 더 좋다기보다는 나는 코코넛 냄새가 참 좋다. 자원봉사하다가 만난 칠순 넘은 어르신은 평생 해표 식용유로 화장을 지우셨는데 당신 피부가 엄청 좋다며 콩식용유를 추천해 주시기도 하셨다. 화장은 기름성분이라서 오일로 지워야 얼굴에 있는 유분성분이 녹아 잘 지.. 2020. 8. 30. 요리에 대한 생각 난 요리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다. 잘하고 싶다는 의지도 없다. 20년 차 주부가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내 입에는 아무리 유명한 맛집 음식을 먹어도 그 맛이 그 맛이다. 그냥 다~ 맛있다. 하지만, '맛집'이 주는 명성만큼 '맛'이 감동적이진 않다. 나는 그냥 남이 해(사)주는 건 다~ 맛있다. 나는 요리는 간단한 게 좋다는 주의다. 조리과정도 간단해야 하고 양념도 간단한게 좋고 시간도 간단(?)해야 한다. 상차림도 간단하다면 설거지도 줄고 금상첨화다. 어떤 요리는 조리과정이 엄청 복잡하고 심지어 양념도 십여 가지다. 복잡해서 외우기도 힘들고 매번 레시피를 꺼내보는 것도 귀찮다. 나는 그냥 간단하게 건강하게 먹는 게 좋다. 내가 생각하는 내 요리의 원칙이라면 탄수화물은 적게 흰색이 아닌 것으로 단백.. 2020. 8. 28. 스킨, 바디로션, and 세안비누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4] 미국에 살면서 색조화장을 거의 안 하는 것 같다. 사실, 예쁘게 화장하고 나갈 일이 없다. 그렇다 보니 그동안 갖고 있던 색조화장품들도 유통기간이 지나 하나둘 버리게 되고 이젠 서랍 속에 남은 것은 큰 딸이 구입한 아이섀도, 마스카라 그리고 내가 외출할 때 주로 사용하는 비비크림과 립글로스 두 개가 전부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포기할 수 없는 게 기초화장품이다. 대부분 화장품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어 대체용품을 찾는 게 쉽지 않은데 내가 지금 No Plastic을 실천하고 있는 아이템은 스킨이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스킨이 유리병이라 그 공병을 씻어서 재활용하고 있다. 무향의 정종에 로즈힙 시드 오일(Rosehip .. 2020. 8. 25. 나무도마 and 나무조리도구 (Wooden Cutting Board)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3] 사실 나무도마, 나무 조리도구는 내가 환경에 관심을 갖기 이전부터도 참 좋아하는 애정템이다. 그냥 나무의 색깔이 좋고 나무의 질감이 좋다. 나무 수저도 참 좋아해서 가족들이 모두 스테인레스 수저를 사용하는데 나혼자 나무수저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 우리가족 아무도 신경 안쓰는것 같다. 그런데, 나무 제품은 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한달에 한번 정도는 오일 코팅을 해주는 게 좋다. 물론 나도 바쁠 때는 두세 달을 훌쩍 넘기기도 하지만 항상 염두에 두고 주기적으로 오일코팅을 하려고 한다. 이때 중요한 건, 건성유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요리에 사용하는 오일(올리브유, 카놀라유, 아보카드유, 포도씨유 등)을 .. 2020. 8. 25. 면생리대 and 생리컵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2] 지난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로 아이들 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세 여자의 집콕 생활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길어질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슬프게도 그 사이 계절이 두 번이나 바뀌고 있다. 큰 딸은 생리통이 조금 심하다. 늘 진통제를 먹어야 하고 때때로 학교를 조퇴하기도 한다. 생리통에 면생리대와 생리컵이 도움이 된다고는 들었지만 그동안은 바쁘고 활동 많은 딸들에게 적극 권유하지 못했었는데 본의 아니게 집에 머물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리용품을 한번 시도해 보자고 권유했다. 사실 나는 작년부터 면생리대를 사용하고 있다. 100% 면생리대만 사용한 것은 아니고 외출 시에는 일회용 생리대를 혼용으로 사.. 2020. 8. 23. Keurig Coffee Machine [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1] 오늘 마지막 K-cup를 사용하고 그동안 많이 사랑했던 Keurig Coffee Machine을 처분했다. 나는 커피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다양한 커피메이커를 갖고 있는데 손쉽게 커피를 뽑을 수 있는 Keurig를 가장 자주 사용한다. 이 커피머신은 약 4년 전에 거의 새것 같은 상태의 것을 중고사이트에서 $50에 구입했는데, 당시에 스타벅스 커피값을 뽑고도 남겠다며 행복해 했었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정말 열심히 커피를 뽑아마시며 심지어 커피를 마실때 마다 돈을 버는 느낌마져 들곤 했다. 그런데, 근래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하루에 배출하는 플라스틱 K-cup의 양이 적게는 2개, 많게는 5개까지 나온다. .. 2020. 8. 22. 주물팬/무쇠솥 (Cast Iron) 미국에 와서 캠핑다니면서 '더치오븐(dutch oven)'을 알게 되었다. 모닥불에 달군 조개탄(?)을 더치오븐의 아래위로 쌓아주면 밥도 되고 치킨요리도 되고 빵도 구워 먹을 수 있다. 조개탄을 몇개를 놓느냐에 따라 오븐처럼 온도조절도 가능하다. 그후 사용한 주물제품이 주물 그릴팬(cast iron grill)이다. 스테이크가 줄무늬를 내면서 구워지면 정말 먹음직스럽다. 이렇게 하나둘 사용하기 시작한 주물제품을 나는 캠핑장비 속에 놔두지 않고 평상시에도 부엌에서 종종 사용하고 있다. 주물 그릴팬에는 스테이크와 야채를 구워먹고 주물팬(cast iron skillet)에는 버터 옥수수콘을 만들어 먹거나 베이비 더치 팬케이크를 구워 먹는다. 더치오븐으로 누룽지 밥을 지어도 맛있고 모름지기 닭고기 요리는 더치오.. 2020. 8. 17. 사슴(Deer) 포틀랜드에서 야생 사슴을 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26번 고속도로 진입구 화단에서 사슴 세 마리가 노는 것을 본 적도 있으며, 동네 어귀를 지나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사슴에 가슴을 쓸어내린 적도 한두 번이 아니다. 최근에는 Skyline을 달리다가 숲에서 도로로 펄쩍 뛰어드는 소만한 사슴에 급정거를 하기도 했다. 아는 지인은 새벽에 아들 운동 연습에 데려다주는데 갑자기 운전석 왼쪽 창문에 사슴 얼굴이 부딪혀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도 했다. 정말이지 사슴때문이라도 포틀랜드에서 안전속도가 필수다. 그러면, 도대체 포틀랜드에 얼마나 많은 야생사슴이 살고 있을까? 포틀랜드의 개체수는 찾을 수가 없고 오리곤 전체의 야생사슴 수는 2015년에서 2017년에는 약 54만 마리였고 2018년과 .. 2020. 7. 30. 팬더 플래너 (Panda Planner) 개인적으로 계획하는 걸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새해를 앞두면 새해 다짐부터 갖고 싶은 리스트, 하고 싶은 리스트까지 백년대계를 세웠더랬다. 결혼하고 나서도 보험부터 연금까지 1년 계획부터 10년 계획, 심지어 30년 계획까지 세웠다. 회사 다닐 때는 연말이 되면 우리 회사는 물론 거래처에서 나오는 다이어리까지 심층 분석하여 가장 마음에 드는 것으로 두 개 골라 하나는 회사 업무용으로 나머지는 개인용으로 구분해서 일 년 내내 꼼꼼히 사용했더랬다. 심지어 주간 플래너는 따로 책상 위에 두고 썼다. 그리고 그 버릇 못 버리고 미국에 와서도 매년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있는데, 문제는 직장을 안 다니니 계획 세우는 게 더 복잡해졌다. 일단, 시간이 들쑥날쑥이다. 애 둘의 일정 따라 움직이다 보니 월요일부터 일요일까.. 2020. 7. 24. 개미, 사슴, 달팽이, 두더지 그리고 쥐 미국에서 아파트 살 때는 몰랐는데 House로 이사 오면서 많은 동물과 전쟁을 시작했다. 처음에 이사오니 작은 방에 개미가 줄을 지어 다닌다. 둘째는 워낙 과자, 사탕 등을 좋아해 일 년 내내 할로윈이나 밸런타인데이에 받은 사탕을 옷장 속에 꽁꽁 숨겨두고 아껴먹는 아이였는데, 개미떼의 출몰로 그녀는 모든 것을 쓰레기통에 버려야 했다. 소독하러 오신 분이 개미의 원인이 이전 집주인이 고양이를 길렀는데 고양이 화장실 펠렛 바구니가 아이방 옆 화장실에 두어서 개미가 생긴 것 같단다. 개미들이 그 고양이 펠렛을 무척 좋아한다고 한다. @@ 다음은 두더지의 기습이었다. House의 로망은 싱싱하고 푸른 잔디가 아닐까?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잔디에 한 군데 두 군데 흙 봉분이 생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게 뭔지 몰.. 2020. 7. 20. All-Clad Stainless-Steel Pans and Pots 코팅 팬 표면의 코팅물질을 섭취하게 될 경우, 건강에 해롭다는 얘기는 진작에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과거 스테인레스 팬을 시도했을 때 심하게 눌어붙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동안 코팅 후라이팬을 자주 교체하는 방식으로 후라이팬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근래에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렇게 버려지는 코팅 팬도 쓰레기이며 스테인레스 팬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면 눌어붙지 않고 좋은 열도율로 맛있는 음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유튜브 '쿠자의 주방'을 통해 스테인리스 팬 사용법을 배웠다.) 그동안은 한국으로 귀국하는 지인이 주고간 IKEA 스테인레스 제품을 썼는데 스테인레스 팬도 시도해 볼 겸 메모리얼 데이 (Memorial Day) 세일을 이용해 All-Clad Stainless-ste.. 2020. 7. 5. Gabage Disposal 수리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로 온종일 집에 있는데 의도치 않게 하루에 한 가지씩 집수리를 하게 된다. 저녁 설겆이를 거의 마무리하는데, '어라~' Gabage Disposal이 작동을 안 한다. 며칠 전부터 소리가 예사롭지 않아서 몇 번 구멍에 손을 넣어서 혹시 작은 수저가 빠지지는 않았나 체크를 하긴 했었는데 아무것도 만져지지 않았던 터였다. 역시, 기계는 소리로 대화를 하는데.. 이렇게 뭔가 덜컥 고장이 나면 마음이 참 무겁다. 난 기계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고, 사람을 불러 고쳐야 한다면 어느 업체에 전화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엇보다 누가 오던 수리의 경중에 비해 인건비가 너무 비싸다. 한번 출장에 기본 $150정도는 깔고 시작하니깐... 예전에 아파트 살때는 오피스에 전화만 하면 고쳐줬었는데... 옛생각.. 2020. 7. 4. Landscaping lights 설치 2020년 7월 3일 포틀랜드는 건기와 우기로 나뉜다. 대략 10월부터 비가 시작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이듬해 5월까지도 내리곤 한다. 더구나 겨울에는 밤이 길어져서 오후 4시가 넘으면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니, 겨울에 더구나 비 오거나 흐린 날에는 뒷마당의 태양열 전등(Solor Powder lights)이 잘 작동하길 기대할 수가 없다. 마치 배터리 다된 플래시 같다. 강아지 녀석이 사시사철 볼 일을 뒷마당에서 해결하다 보니 지난겨울을 나면서 태양열 말고 전기로 밝히는 Landscaping lights를 설치하고 싶어졌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비싸다. 물론 아마존에서 저렴한 가격대부터 다양하게 팔기는 하나, 지인의 조언에 따르면 저렴한 것은 한 철이라는 게 대세다. 작년 가을, 집둘레에 멋진 야외조명.. 2020. 7. 4. 이전 1 ···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