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13]
포틀랜드는 10월에 접어들면서 비 오는 날이 늘어났다.
이제부터 내년 봄까지 긴긴 우기가 시작되려나 보다.
햇살이 좋은 날에는 창가에 건조대를 놓고 빨래 말리는 걸 좋아하지만
이렇게 우기가 시작되면 어쩔수없이 건조기(Dryer)를 사용한다.
나는 건조기를 사용할 때 softer dryer sheets 대신에
천연 양모볼(wool dryer balls)을 쓴다.
사용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헤프게 서너 장씩 툭툭 뽑아 건조기에 넣던 dryer sheet을
더 이상 사지도 버리지도 않아서 참 좋다.
천연 양모볼은 건조시간을 줄어주어 전기 사용도 줄일 수 있고
정전기도 방지하고 빨래도 부드럽게 해준다.
에센스를 볼에 몇 방울 떨어뜨리면 향기도 좋다고 하는데
나는 몇 번 해보니 공에 얼룩만 생기고 효과는 크게 못 느껴서
더 이상 에센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도 늘 보송보송하게 건조된 빨래에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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