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Waste, No Plastic, and Minimal Life - 실천 12]
설거지 하다가 문득 설거지 도구들을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올려본다.
몇 년 전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다 보니 지금은 주방 설거지 도구에 플라스틱보다 친환경 도구들이 많아졌다. 기존 플라스틱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다면 그 쓸모를 다할 때 까지 사용할 생각이다 보니 현재는 다양한 설거지용 솔을 가지고 있다.
아래 '사진 1'에서 제일 오른쪽 스테인레스 수세미는 스테인리스 냄비나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에 음식이 강하게 눌어붙었을 때나 주물팬을 씻는 데 가끔 사용한다. (대부분은 물에 불려두면 이 단계까지 가는 일이 거의 없다.) 가는 긴 솔은 빨대를 씻는 데 사용하고 칫솔은 반찬통이나 물병의 뚜껑에 있는 홈을 씻을때 주로 사용한다. 제일 왼쪽의 기다란 솔은 물병세척에 사용하는데 완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솔이다. 그렇다 보니 왼쪽에서 두 번째 플라스틱 솔은 최근에 사용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까워서 아직은 갖고 있다. 가운데 동그란 헤드의 두 솔과 천연 수세미 솔은 일반적인 설거지 용도로 사용한다. 가운데 동그란 헤드 솔 중에서 오른쪽 진한 고동색의 솔은 말털로 만들어져서 부드럽고 왼쪽의 밝은 황토색 솔은 사시슬(Sisal)이라는 식물로 만든 솔로 좀 단단하고 거칠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둘다 솔이 닳으면 헤드만 교체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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