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5월 8일이 어버이날이라면
미국의 5월 두 번째 일요일은 Mother's Day이다.
(Father's day는 6월 세 번째 일요일로 따로 기념한다.)
매년 Mother's Day가 되면
첫째는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파이를
(주로 피칸파이, 치즈케잌)
둘째는 더치 팬케이크를 구워 엄마를 초대한다.
두 딸이 일찍부터 부엌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참 행복하다.
진작에 잠이 깨더라도 그녀들이 부를 때까지
나는 침대 속에서 밍기적거리며 자는 척하는 센스있는 엄마~.
그런데,
올해는 좀 색다른 Mother's Day를 보냈다.
큰아이가 돈을 벌기 시작해서 일까? ^^
다운타운의 근사한 브런치 집에 브런치를 주문했더랬다.
코로나로 식당에서 먹지는 않고
브런치를 픽업해서
(운전은 내가 했다.. ㅋ)
가까운 공원에 가서 돗자리 깔고 피크닉을 했다.
모두 엄마가 좋아하는 것으로 준비한 이쁜 딸들~
흐르러 지게 피어있는 벚꽃 아래서
행복을 만끽해본다.
Happy Mothe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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