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유튜브를 보다가 해초비빔밥이 그렇게 먹고 싶은 거다. 그런데, 여기는 왜 해초류를 파는 곳이 없을까? 한국에 부탁해서 거의 두 달 만에 도착한 모듬해초. 요즘 한국에서는 이렇게 1인분 포장이 유행인가 보다. 그런데, 한 봉지가 겨우 8g이다. 먹어보니 8g은 1인분으로 턱없이 부족하다. 적어도 1인분이라면 한 봉지에 12g~13g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포장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한번 먹을 때 두 봉지를 먹는다.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게 마음 아프지만, 한번 먹을 때라도 푸짐하게 먹어보자~.
건 모듬해초는 찬물에 3분 불린 후 먹으면 된다고 되어있다. 혹시 좀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도 좋다. 오이는 채썰고 며칠 전 만들어 두었던 양파 초절임을 곁들이면 끝! 양파 초절임의 새꼼달꼼한 맛에 별도의 양념은 필요 없다. 참기름만 두세 방울 떨어뜨려 슥슥 비벼 먹으면 된다. 아~~~ 왠지 내 몸이 초록초록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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