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들과 단톡 방이 있어서 거의 매일 소소한 수다를 나누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해물먹방이다.
부천과 인천에 각각 사는 친구가 주말에 서해 어느 섬에 가서 먹었다며
황해 칼국수 사진을 보내준다.
와우~ 비주얼이 엄청나다.
그럼 또 나도 먹고 싶지~
사실 오리곤 주가 서쪽으로 태평양을 끼고 있긴 하지만 동네 마트에서 싱싱한 해물을 보기란 쉽지 않다.
연어, 새우, Trout, Tilapia 가 주인데
한국 입맛은 늘 생물 꽁치, 고등어, 삼치, 이면수, 갈치 등이 그립다.
가끔 코스트코에 홍합이 나오기도 한다.
양이 어찌나 많은지 먹고 싶어서 한번 구입하면
2박3일 꼬박 홍합만 먹어줘야 한다.
(우리애들은 홍합을 별로 안좋아하더라구..)
어쩌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해물이 먹고 싶으을 땐
냉동!!
그런데 마침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냉동고에 냉동 게와 해물 믹스와 새우, 오징어가 있는 거다.
ㅎㅎㅎ
그럼 바로 끓여줘야지~~
국수를 너무 욕심내서 많이 넣은 경향이 있지만...
아이들이 비주얼에 놀라며 맛있게 먹어서 행복했다.
vs.
아래는 친구들이 보내준 황해 칼국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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