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파는 립(ribs)은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그렇다고 동네 마트에서 사면 신선도가 코스트코만 못해서 늘 아쉽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오랜만에 코스트코 립을 사서 바베큐를 해 먹었다. 그리고 남은 고기는 한끼 먹을 만큼 소분해서 얼려두었다가 오늘처럼 바베큐립을 해먹거나 김치가 잘 익으면 김치찜을 해먹는다.
바베큐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먹는데 시판 소스에는 이것저것 첨가물이 지나치게 많다.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립을 데치는 동안 후다닥 만든다. 단점이라면, 걸죽한 소스가 졸여지는 동안 용암처럼 소스가 이리저리 튀어서 청소가 좀 귀찮다는 거다.
[바베큐 소스]
케첩 1 컵
(or 토마토 패이스트 1컵)
와인식초 1 컵
흑설탕 1/4 컵
콘시럽 1/4 컵
소금 1/2 tsp
후추 1/4 tsp
갈릭파우더 1/4 tsp
어니언파우더 1/4 tsp
나는 쉽고 간단하게 좋아서 고기를 먼저 된장, 커피, 후추, 월계수 잎을 넣은 물에 한번 삶아준다.
어느정도 고기가 익으면 꺼내서 불순물을 물로 한번 씻어주고
바베큐 소스를 앞뒤로 바르고 오븐에 20분 정도 굽는다.
또, 뒤집어서 소스를 다시 한 번 더 발라서 10분 정도 구우면 완성!
그리고 서빙할때 붓으로 소스를 가볍게 한 번 더 발라주면 윤이나서 더 먹음직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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