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식혜

by 미쉘

 

 

[재료]

 

엿기름가루 480g

물 4 liter

찹쌀 고두밥 2 공기

단호박 1/2개

계피 한 조각

생강 한 조각

설탕(원당) 2컵

 

 

[순서]

 

1. 베보자기에 엿기름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씻은 첫물은 불순물이 있으니 버린다.

2. 큰 볼에 물 2 리터를 받아서 베보자기를 조물조물해서 뽀얗게 엿기름 우려내고 2시간을 불린다.

3. 다시 베보자기를 조물조물해서 엿기름이 진하게 우려 나오게 한 뒤,  1시간 더 불린다. (총 3시간) 

4. 베보자기를 꼭 짜서 건져내고 3시간을 그대로 두어서 엿기름을 가라 앉힌다.

5. 찹쌀로 고두밥을 한다(찹쌀이 멥쌀보다 더 달지만, 멥쌀, 현미도 다 가능한다.)

6. 전기밥솥에 고두밥을 넣고 4번의 우린 엿기름물을 가만히 위의 맑은 물만 따라 붓는다.

7. 전기밥솥에 보온으로 해서 4시간 삭힌다.

나는 전기밥솥이 없어서 빵 반죽 발효기에서 4시간이 삭혔다.

   ** 밥알이 10개가 뜨면 Done!!! 

8. 밥을 삭히는 동안 단호박을 푹~ 익혀서 체에 놓고 곱게 단호박 물을 내린다.

9. 7번, 8번을 큰 냄비에 같이 붓고 생강, 계피를 넣어서

강불에서 2-3분 팔팔 끓이고 중불에서 5분 정도 끓인다.

10. 입맛에 따라 설탕 또는 꿀을 넣는다. 

11. 소독한 병에 담아서 냉장 보관한다.

 

 

베보자기에 엿기름을 넣고 조물조물한후에 2시간 담근다.

 

 

 

2시간 후에 다시 조물조물하고 1시간 더 불린다.

베보자기를 건저내고 3시간 정도 앙금이 가라앉도록 둔다. 

흰쌀밥을 고들밥지어야 하는데 집에 현미잡곡밖에 없어서 현미로 밥을 지었다.

 

 

 

전기밥솥이 없는지라 큰 스틸통에 밥을 담고 우려낸 물을 부어서 빵반죽 발효기에 4시간 정도 두었다.

 

 

사진은 없지만, 그 사이에 단호박을 쪄서 고운체로 걸러서 냄비에 넣고 같이 끓인다.

 

 

 

체에 거든 고운 단호박과 밥을 삭힌 물을 큰 냄비에 부어서 10분정도 팔팔 끌여준다. 이때 기호에 따라서 설탕과 생강을 넣는다. 

 

 

 

끓으면 식힌 후, 냉장보관하거나 조금 덜어 냉동해서 식혜슬러쉬로 먹으면 맛있다.

 

 

 

집에 있는 온갖 유리병을 꺼내서 담았다. 작은 병에 담아두면 아이들이 혼자서 꺼내먹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