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니 하루 종일 집콕하면서
따뜻한 차를 찾게된다.
차를 우려내는 주전자가 하나 있긴 하지만,
머그컵에서 우려내 마시는 티 인퓨저가 간편해서 늘 손이 간다.
이케아에서 구입한 티 인퓨저를 그동안 나 혼자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큰 아이가 티를 마시기 시작하면서
티 인퓨저에 트래픽이 걸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
티 인퓨저 tea infuser를 추가 구입했다.
물론 이쁘고 귀여운 모양의 티 인퓨저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왕이면 플라스틱 제품을 피하고 싶어서
선택한 스테인리스 제품.
앞에 동그란 볼이 밥 수저 크기만큼 아주 큼직하다.
아래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키친타올에 오일을 묻혀 닦아내니 볼 안팎에서 까만 연마제가 묻어 나온다.
연마제는 절대 주방세제로 닦이지 않으니 번거롭더라도 오일로 닦아내는 과정을 꼭!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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